12월 말, 독일 한바퀴 돌 때 포르쉐 박물관을 가기 위해 들렀던 슈투트 가르트.


전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이라는 사실을 망각해 박물관 구경에 실패했던 날, 바로 앞 포르쉐 전시장을 둘러보고 감탄하다 결국 기념품까지 사 버렸다.(...)
이제까지 사치라곤 안했는데 포르쉐 한 번에 그냥 무너졌다.
그것도 아까워서 그냥 보관만 하고 소장만 하려다, 물건은 역시 써야 제 맛! 이라는 생각에 오늘 박스를 뜯었다.
세 가지 기념품을 샀는데 991 USB스틱, 디스크브레이크 열쇠고리, 그리고 포르쉐 차량 모양 얼음틀이다.
얼음틀은 사진을 찍진 않고 고이 모셔두었다. 이건 한국가서 방에서 써야지ㅎㅎ
무튼 살 땐 별 생각없이 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더럽게 비싼 가격이었다. 잠깐 정신이 나가서 살 수 있었던 게 분명하다.
하지만 다시 물건 보더라도 살 것 같다는 생각하는 걸 보면 평소에도 정신이 반쯤은 나가있나 보다ㅎㅎㅎ
각설하고, 선감상 후사용 ㅠㅠ..이쁘긴 하네..
지름 일기 끝.
USB스틱. 무려 4GB. 2014년인데!!! 4GB라니..
아 이 아름다운 캘리퍼 색상 ㅠㅠㅠ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순정에 이 캘리퍼 색상이 들어가던데...
노란색, 빨간색 말고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 디스크 돌아가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아름다움은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듯. 잘 써야지...
(그나저나 이글루 사진크기 너무 작아서 마음에 안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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