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9 13:02

[유럽] 오스트리아 빈 여행 2 picture


누나가 살고있는, 예전에 다녀왔던 오스트리아 빈을 또 다녀왔다.
병용이가 가 보지 않아서, 그리고 한 번쯤 보여주고 싶은 도시이기도 했다.
특히 벨베데레 궁전의 클림트와 에곤 쉴레.
작품수에 비해 만족도가 아주 큰 미술관이다. 병용이 역시 대만족. 클림트 그림보고 우와우와, 나는 에곤쉴레 그림보고 쨩좋아함.

여기서 또 지름병이 도져서 엽서를 엄청나게 샀었다. 이쁜 그림이 그려진 엽서가 정말 많다.
그 엽서를 다 써서 보내느라 바빴었던 기억이 난다.

**유럽 엽서 기억**
유럽에서 엽서 보낸건 5~6회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한번 보낼 때 10장~20장씩 보냈으니 못해도 50장은 보냈...
독일에서 엽서 보내는건 우표 자판기가 있어서 참 쉬웠고(1.5유로정도),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는 우체통이 있고 기념품 가게에서 엽서와 우표를 판매한다. 우표 대략 2유로정도 했던 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 해발 3,454m에 위치한 우체통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거기서 뭔가 기를 쓰고 많이 보내려 노력했던 것 같다.
또 하나는 바티칸에서 보냈다. 바티칸은 이태리와 달리 우편 서비스가 정말로 정확하기로 유명하다. 바티칸에서 접수한 모든 우편들은 스위스로 보내져 분류한 후에 전 세계로 보내어진다. 이태리를 가 본 사람이라면 절대 이태리에서 엽서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할 것이 분명하다(절대 믿음 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티칸에서 보낸 것 같다.
그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보냈었지. 여기선 우체국 가서 우표도 사고 편지봉투도 사서 우체통에 넣었다. 정말 영어 못하는 직원들 때문에(사실 나때문에...?) 우표랑 봉투 사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마지막으로 보낸 곳은 터키였다. 진짜 간단하게, 그냥 엽서는 가지고 있던 것, 우표는 사서, 우체통에 넣음. 역시 한국에 잘 도착했다.
적고보니 아련한 엽서의 기억이네. 내 유럽의 기억들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그대들... 나도 사실 내용 기억 잘 안나는데 보여주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록새록 좋을듯~~
아유~ 빈 사진이나 올리야징 ㅎㅎ

한낮의 벨베데레. 따스한 햇살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 병용이는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음ㅋㅋ

왕궁.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왕궁 앞 동상. 솔직히 동상보다는 파란 하늘이 주인공같다. 날씨운이 너~무 좋아 기분까지 업업..ㅎㅎ

땅에 떨어진 사과가 가끔 보이는데... 독사과는 아이겠지 ㅎㅎㅎ 맛있게 한입 아사삭 베어물고 시프다.

마지막으로 슈테판 성당. 캬...지붕의 저 단정한 모자이크 장식이 너무너무 멋지도 예쁘다.
하루간의 짧았던 빈은 이걸로 끝.

사진에 없는 도나우강과 컵누들, 사촌누나, 스타벅스 등등 사이사이 예쁜 기억들도 소중히 잘 저장돼있다.
잘 생각나는 걸 보니..ㅎㅎ
아 내일은 사진 모아서 인화를 좀 해야겠다. 오늘은 이만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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